HOME > 커뮤니티 > 팬픽

팬픽

마른 대지 위에 한 줄기 빛을 위하여 - 프롤로그
level.6 헤르펠
  • 2016-06-26 14:24:54
  • 조회수 883
  • 추천 3
  • 댓글 8

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본 작품은 원작과 다른 스토리를 보일 수 있습니다.

본 작품은 작자의 필력 부족으로 원작을 잘 살려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.

주의! - 추천은 저의 양분입니다!

 

 

조명이 없는 방

 

  

 

그 가운데에 있는 깨끗한 제단 하나

 

  

 

천장에서 빛이 새어들어 제단을 비춘다.

 

  

 

어째서? 분명..끝났을 텐데......’

 

  

 

이미 모든 힘을 써버려 지쳐버린 몸은 그저 탈력감에 휩쓸려 소환된 그 자리에 선 채로 손가락 하나 까닥 하지 않았다.

 

  

 

모두 끝났을 텐데 어째서...?’

 

  

 

씨이잉~

 

  

 

다시 머릿속에서 의문을 제기할 때, 천장에서 내려온 빛으로 비춰지고 있던 제단 위에서 또 다른 밝은 빛이 한 번 점멸하였다.

 

  

 

[안녕하십니까, 예비사용자 ‘시온저는 당신의 도우미 천사인 라구엘이라고 합니다.]

 

  

 

내 앞에서 울려오는 미성에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저 고개만을 올려 목소리의 정체를 확인할 뿐 이었다.

 

  

 

제단 위에는 방금 전까지 없던 한 명의...천사, 그래 천사라는 말이 어울릴 법한

여성이 제단 위에서 어느 정도 높이를 부유한 채 천천히 내려오고 있었다.

 

  

 

[당신이 지금 얼마나 혼란스러울지 알고 있습니….]

 

  

 

졸려. 깨우지 마.”

 

  

 

나는 그 자리에서 풀썩 주저앉은 후 바로 뒤로 넘어가버렸다. 그러니까...누워버렸다.

 

  

 

[사용자 시온! 시온!]

 

  

 

안 들려...나 잘 거야.

 

서서히 의식이 수면 아래로 내려간다. 그러나 곧 그 의식은 강제로 수면 위로 끌어 당겨져 올라갔다.

 바로 내 몸이 방바닥에서 천천히 떠오르더니 똑바로 선 것과 같은 자세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.

 

  

 

...”

 

  

 

[예비사용자 시온, 당신이 곧 들어갈 통과의례는 결코 쉬운 곳이 아닙니다.

어쩌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곳입니다. 이렇게 태평히 누워 잠을 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란 말입니다.]

 

  

 

....

 

  

 

그럼 그냥 죽지 뭐....”

 

  

 

[?]

 

  

 

, 죽고 싶어도 죽진 않을 테지만.’

 

  

 

내가 그곳에서 한 700년간의 고생이 결코 헛짓은 아니었으니 말이다.

 

  

 

[사용자의 심신 상태는 굉장히 안정되어 있습니다. 도대체….잠깐. 이게 무슨!]

 

  

 

글쎄, 안정된 건지 피폐해서 반응이 없는 건지.

 

  

 

[.......]

 

  

 

?”

 

  

 

방금 전까지 계속해서 말을 이어가던 천사 라구엘이 갑작스레 말을 멈추었다.

 

  

 

[사용자 시온에게 ‘tikle’의 부여를 확인하였습니다.]

 

  

 

타이클?’

 

  

 

그리곤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.

 

  

 

[본인 확인 시작....25%...56%....79%....100%. 완료. 본안 확인 성공.]

 

  

 

흐음?”

 

  

 

[현재 통과의례 입장까지 남은 시간은 1시간 37분입니다.]

 

  

 

많이 남은건가?’

 

  

 

[시간이 촉박하므로 바로 특전 선택에 들어가겠습니다.]

 

  

 

[‘tikle’의 권한으로 6가지의 특전이 부여됩니다.]

 

  

 

미카엘의 말이 끝나자마자 허공에 메시지들이 출력되기 시작했다.

  

 

{1. 이전에 있던 스테이터스(사용자 정보)를 그대로 갱신합니다.}

  

{2. 고유 능력과 특수 능력, 잠재능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. , 고유 능력과 잠재 능력은 하나,

잠재 능력은 4개까지 가능합니다. 선택하지 않을 시에는 랜덤으로 선택됩니다.}

  

{3. 1회에 한해 신체 개조 수술이나 문신이 가능합니다.}

  

{4. 이전에 사용하던 모든 스킬을 그대로 갱신, 사용할 수 있습니다.}

 

{5. 이전에 사용하던 장비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 단, 장비들은 모두 창고에 있으니 통과의례 후 직접 수령바랍니다.}

 

  

 

“...”

 

  

 

[사용자 시온?]

 

  

 

나는 손을 들어 미카엘을 막았다. 그리곤 눈을 감았다.

 

  

 

허공에 출력된 메시지를 읽자마자 내 머릿속이 맹렬히 돌아가기 시작했다.

상황에 대한 최선의 판단. 이제는 일부로 하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돼 버린다.

 

  

 

짧은 시간이 지나고 나는 감은 눈을 뜨며 입을 열었다.

 

  

 

첫 번째 특전부터 사용할게.”

 

 

 

.....

 

 

 

<프롤로그 – 긴 여정의 끝, 새로운 모험의 시작>

 

  

 

  

 

사용자 정보

 

  

 

1. 이름(Name) : 시온(0년 차, 예비사용자)

 

2. 클래스(Class): 비숍(Unknown class, Bishop, Master) → 클레릭(Unknown class, cleric, User)

 

3. 소속 국가(Nation): 에레브(Ereve)

 

4. 소속 단체(Clan): -

 

5. 진명 * 국적: 세상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자, 경지의 테두리에 걸쳐있는 자 * 대한민국

 

6. 성별(Sex): 남자(23, 732) 

 

7. 신장 * 체중: 175.2cm * 68kg

 

8. 성향: 질서 * 혼돈(Lawful * Chaos)

권능 - 신성(神聖)

 

 

고유 능력(1/1)

1. 신성(神聖) - (Rank: S zero)

 

특수 능력(1/1)

1. 신성 기사단 - (Rank: Ex)

 

잠재 능력(4/4)

1. 여신의 가호 - (Rank: A plus)

2. 마력회로 응용 - (Rank: Ex)

3. 지휘() - (Rank: S)

4. 장신구 제작 - (Rank: Ex)

 

  

 

{삐빅! danger!!! danger!!!}

 

  

 

{자동복구 실시......성공...클래스 비숍의 하위 호환 클래스 클레릭으로의 변경 완료.

차후의  두 차례에 걸친 각성을 통해 비숍으로의 진화 가능성이 있습니다.}

 

  

 

{사용자 ‘시온의 비숍으로의 각성 가능성 계산 실시.

26%...70%..100%....계산 완료. 사용자 ‘시온의 비숍으로의 각성 가능성 27.04%....

삐빅! 계산 오류! 억지력 간섭. 계산 재실시. 26%...70%..100%....계산 완료.

사용자 ‘시온의 비숍으로의 각성 가능성 100%.

외부의 간섭 발견. 더 이상의 연산 불가능. 사용자 ‘시온에 대한 모든 정보를 동결합니다.}

 

 

---------

1차 수정 - 2016.6.28

2차 수정 - 2016.6.29
 

level.6 사용자 헤르펠

팔라딘 지망생 입니다.

성별
직업
일반사제
성향
레벨
Lv.6
경험치
44630 EXP
태그